185년엔 사실 딱히 한 게 없습니다.
184년 10월부로 손견세력에 들어가게 되어서,
이제부턴 군의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군의에서는 임무를 정하고, 해당 임무를 반년에 걸쳐 수행하게 됩니다.
땅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이때이므로, 군의에서 부지런히 타 세력을 침공해가는 게
(제 개인적으로는)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땅이 넓어야 수입이 많아지니까요^^;

처음엔 오오-했는데, 요즘 들어선 계속 앉았다 일어나야 할 군주가 약간은 가엾게 느껴지더라고요;
군의 시작, 끝은 군주가 일어나 팔을 휘두르며 신하들이 절하는 걸로 각각 시작, 끝납니다.

군의에선 우선 군주가 군의의 주제를 말합니다.

군의 주제는 상단에 나온 세력방책-즉 부국강병을 행한다인데,
초반엔 꽤 필요한 내용이라고 전 보고 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제렵때는 지원자 찾고 돈 찔끔찔끔 벌고 무장들 우호도 쌓는 것들을
좀 어느정돈 해 놔야 전투에서 죽을 가능성이 낮아지니까요.
침공당하고 있을 때 방위같은 걸 명하지 않는 이상,
개인적으로 초반엔 군주를 열심히 설득해서 부국강병쪽으로 이끌어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하단의 내용은 현재 세력의 간단한 정보화면입니다.
확인 후 O를 누르면, 이견을 제기할 지 여부를 묻습니다.
네-를 선택하면 이견 선택 후 사용 할 절초비계 카드 선택->이견 제기로 이어집니다.
성공하면 건의한 내용대로 방책이 흘러가고,
실패할 경우에는 원래 군주의 안대로 가게 됩니다.
의형제, 배우자 이런 거 다 소용 없더라고요;
군의때는 정말 칼같이 "말도 안돼는 소릴!" 하고 일갈 막 놓고 그럽니다 ㅠㅠ

이의 제기여부를 묻는 화면. 여기서 아니오를 선택하면 그대로 흘러갑니다.
방책이 정해지면, 세부 내용을 결정합니다.
이 부분에서 결정된 사항이, 플레이어가 반년간 수행할 구체적인 임무가 됩니다.

금, 정보, 식재 등을 내라고 하는 것은, 다음번 군의때 내라고 한 만큼의 자원이 있으면 됩니다.
없으면 그냥 임무 실패. 어느정도 진행을 하다보면 식재는 어느정도 쌓이는데 돈은 계속 써야해서
꽤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의.(절초비계 쓸 때도, 보통 금을 제일 많이 쓰게 됩니다;)
**을 천거하라고 하면 아군 세력에 있는 재야무장 중 지시하는 무장을 찾아 천거하면 되는 임무입니다.
특정 명성을 올리라고 하는 건 지시된 만큼 명성포인트를 올리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전 명성 올리는 임무가 취약해서요;;

만약 천거를 선택하게 되면, 인사 항목에 [천거]가 추가됩니다.
정보, 금을 쓰는 내용이니 신중하게.
일단 천거가 활성화되면 해당 반년간은 계속 천거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재야무장이 있다면 활용하기 좋긴 한데, 무장수 제한이 있으니 신중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제한수 넘으면 잘라야 하거든요;

참고로 지역세력에 대한 정보는 select 버튼을 누른 후 해당 정보화면에서 지역정보를 선택하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황충보다는 같은 활잡이면 하후연이. 하는 게 제 심정이지만 하후연이 재야로 있을 가능성도 낮고;;
머리장식 때문인가, 유투브에서 누가 가라샤같다고 댓글도 붙었습니다^^;;
천거 이외에는 185년 1년간 그닥 큰 일은 안했습니다;
그냥 전투 두어번 하고 나머지는 그냥 부국강병을 위해 지원자 찾고 하는 것만 했네요^^;
전투 중 한가지 덤이라면,
신병기개발 관련으로 급습을 할 때는 저렙일 때도 승전이 쉬워서 노려볼만한 전투라고 생각합니다.

호전차 위력은 꽤 높은 편입니다.
올라타는 건 말과 동일하게 X이며, 내릴 때도 같습니다.
버튼 세 종류로 공격하며, 위력은 상당한 편입니다.
호전차는 공격을 받아 깨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저렙일 때도 안심하고 타고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뒤집으면 사실 적의 방어거점에서 호전차가 있으면 이걸 깨부술 수 없다는 말과 같긴 합니다;
여튼 이동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안전하게 클리어하기 좋아서,
초반엔 이걸 자주 쓰는 게 좋다고 전 봅니다.
컨트롤이 정말 서툴러서요 ㅠㅠ
군의가 새로 열릴 때, 각 세력 변동상황 등을 알려준 후 임무 완수여부를 확인합니다.

임무를 완수할 경우, 해당 보상을 받게 됩니다.
185년은 진짜 딱 이런것만 했습니다.
덕분에 동영상도 하나밖에 없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