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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잡다한 이야기

진삼 7 장성모드 대사 이것저것(4)

오랜만에 여기 뭐 쓰는 기분이긴 한데, 사실 캡처 이런 건 훨씬 더 예전에 했던것들입니다^^;;

게을러서 잠깐 만들어만 놓고 안쓰다가, 한참 까먹고 이제 쓰네요;;;

오늘은 노는 날이니까요 ㅎㅎㅎㅎㅎ


이제 다음달이면 7 맹장전도 나올텐데, 플4 살 돈 없는 저는 그냥 플3판 사렵니다 ㅎㅎㅎ

6은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좀 실망했던 타입이라(게임하면서까지 그 허무한 역사 알고싶진 않아서;; 대학시절 배운것도 이미 다 까먹은 이 마당에;; 덤으로 프리모드도 없고.....ㅠㅠㅠㅠ) 오히려 맹장전을 더 열심히 했었는데,

7은 어떨까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사실 여포군 시나리오 있는 건 재밌을 거 같긴 한데

여령기 추가는 좀 별로라;;;;;

뭔가 뱃속에 구렁이 666마리는 숨겨놓고 아닌 척 청순하게 굴 새어머니와

제 8차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치면서 부모 형제 뭐 뵈는 거 하나 없이 반항할 거 같은 불량계 딸 같은 느낌에

이래저래 기대보단 아직 그냥 그래... 하는 심정이 더 강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주연이... 참 키가 작아뵈는게 ㅎㅎㅎㅎㅎㅎㅎ


*견희_상담(자신보다 높은 경우)

1 : 세간에서는 절세의 미녀를 경성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후훗, 거창한 화법이군요.

2 : 나의 피리, 연주하는 건 천상의 음률.

     언젠가, 들려드리고 싶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기 잘난 거 아는 사람의 화법.

저 경성 얘기도 자기 얘기하는 거 아는 거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대놓고 자기 입으로 경국의 미녀 이런 말은 안하겠지만 참 ㅋㅋㅋㅋㅋ 언니가 ㅋㅋㅋㅋㅋㅋ


*소교-주유(특수대화) / 소교-대교(특수대화)

소교 : 저기저기, 주유님. 뭔가 곤란한 일 없어~??

주유 :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 고맙구나, 소교.

소교 : 에에-? 진짜로?? 봐바, 뭔가 곤란한 얼굴 하고 있어요.

주유 : 그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기운이 난단다. 조금은 얌전히 있어줬으면 한다던가 따위 생각치 않아.


분명 마지막 저 말이 전하고 싶은 본론 아닌가 싶은 기분도 쫌.


대교 : 소교, 주유님께 폐를 끼치고 있지는 않니? 응석 부리기만 하면 안돼요.

소교 : 나는 괜찮아~. 언니야말로, 손책님하고 잘 되고 있어?

대교 : 나, 나는 괜찮아. 소교처럼 무리 말하지 않으니까.

소교 : 에~. 가끔은 말하는 쪽이 좋아. 손책님도 그쪽을 기뻐할거야.


소교에게 연애에 대한 강의를 받다니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2때 대교 생각해보면 세게 말하는 대교를 보며 의외로 도큥하는 손책도 가능성 아주 없진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아니면 4때 낭군자랑전때도 의외로 대교가 세게 말하면 끽소리 못하고 물러난다던가 ㅋㅋㅋㅋㅋ


*포삼랑-관우(특수대화)

관우 : 포삼랑인가. 관색이 폐를 끼치고 있는 것 같구나.

포삼랑 : 으응. 전혀. 정말, 초 섭섭한데요, 아버님!

관우 : ......아버님? 졸자는 그대의 아비가 아니다만......

포삼랑 : 싫다, 부끄러워하기?? 이제부터도 잘 부탁드려요, 아버님.


솔직히 저만한 애가 구제불능급 막둥이 구제해준다고 하면 어이쿠 감사합니다 하면서 ok해주는 게 아빠의 소양 아닌가요;;; 관가네 애들 중 눈물이 앞을 가리는 평이 빼면 관색도 구제불능급같던데;;;


*하후돈_친애(여성)

....진짜 얼마나 좋았으면 대사까지 쓰고 있고 ㅋㅋㅋㅋㅋ

근데 친애 3에서 사랑같은 거 모르거든 'ㅅ'-3 그냥 너 좋은 거니까 잠자코 나의 사랑을 받으면 됨 ㅇㅇ

이런 느낌인게 어휴 츤데레 돈횽 ㅠㅠㅠㅠㅠㅠㅠㅠ 스러워서 듣고 야밤에 방바닥 굴렀습니다 ㅋㅋㅋㅋㅋ

조조는 대체 무슨 배가 불러서 이런 돈횽이 맹덕만 부르며 따라다니는데도 관우만 찾고 ㅠㅠㅠㅠㅠㅠㅠㅠ